음성노동인권센터도 330충남노동자행진에 함께합니다!

 

음성노동인권센터도 330충남노동자행진에 함께합니다!

석탄발전은 멈춰도, 우리의 삶은 멈출 수 없다!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라 정리 해고의 위기에 놓인 발전노동자의 상황은 만성적인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불안정 노동자들의 상황과 다르지 않습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구조 조정에 맞서 '정의로운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싸우는 투쟁은 불안정하고 폭력적인 노동 환경에서 내일을 걱정하고,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싸움이 되어야 합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발전소를 폐쇄하는 것은 정당하지만,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들, 발전소와 더불어 경제 활동을 해오던 지역민, 소상공인의 삶을 내팽개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료 시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일해온 발전 노동자들과 함께 태안에서 모입시다! 발전노동자들이 사용 기한이 다 된 부품처럼 내버려지지 않도록 힘을 모읍시다!

음성과 청주에서도 함께 가실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댓글로 참여 의사를 밝혀주시면 자세한 참여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3/30(토) 14시 충남 태안터미널

- 음성에서 11시 30분 출발 예정(카풀 또는 버스)

★추진위원 함께하기: bit.ly/충남행진24

★텔레그램 채널 구독: t.me/climatejustice_cn

★자세히 알고싶다면: bit.ly/330칼럼

 

-음성노동인권센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