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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활동

음성노동인권센터 2024. 여름_ 006호

음성노동인권센터 2024. 7. 11. 11:43

음성노동인권센터  2024. 여름_ 006호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음성"

음성노동인권센터


순서

음성노동인권활동

  • 음성노동인권센터에 새로운 활동가가 들어왔습니다.
  • 이주노동자 기획강좌 '노동인권의 눈으로 이주민의 삶 바라보기'
  • 음성군의회 모니터링 시민참가단
  • 음성지역 산업단지 선전전
  • 코스메카코리아 직장 내 괴롭힘 선전전
  • 건국우유 불법파견/간접고용 철폐를 위한 공동행동
  • 음성군 생활임금조례 제정 촉구 피켓팅

음성노동인권센터 광고

  • 질라라비 읽기 모임 광고(매월 넷째주 수요일 3시)
  • 청개구리 독서모임 회원모집(매월 마지막 수요일 6시30분)

   2024년 음성노동인권센터 상반기 활동 공유 

 

1. 음성노동인권센터의 새로운 얼굴, 박성우 신입활동가가 왔습니다!!          

음성노동인권센터에 드디어 신입활동가가 왔습니다! 

지난 4월 난생 처음으로 음성에 왔다가 단번에 고즈넉한 음성이 마음에 들었다는 박성우 활동가가 6월 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음성노동인권센터에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20대인 박성우 활동가 덕분에 센터 평균 연령이 확! 떨어졌습니다 ㅎㅎㅎ

고용노동부의 미조직 노동자 상담 및 법률 지원 공모사업에 음성군이 선정되었고, 센터가 군의 사업을 위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우 활동가의 인건비가 생기긴 했으나, 향후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해주시는 회원분들이 절실하답니다ㅎㅎ 

박성우 신입활동가와 센터의 앞날을 위해 소식지 맨 마지막에 있는 회원가입을 부탁드려요!

2. 이주노동자 기획강좌 '노동인권의 눈으로 이주민의 삶 바라보기', "인기폭발"

음성노동인권센터의 [기획강좌] '노동인권의 눈으로 이주민의 삶 바라보기'가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이주민 당사자분들을 포함해 20여 명의 시민분들께서 매 강의마다 함께 해주셨습니다! 

안건수, 서선영, 홍명교 세 분 강사님들의 열띤 강의에 참여하신 시민분들의 질문도 열정적으로 이어진 탓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진행하다 오후 9시 이전에 끝내겠다는 읍사무소 공무원분들과의 약속을 어기기 일쑤기도 했네요 ㅎㅎ

늦은 시각까지 이번 기획강좌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 음성군의회 모니터링 시민참가단 활동, 티비에도 나오다!

지난 6월 17일, 음성노동인권센터가 함께 하는 음성군비영리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음성군의회 모니터링 시민참가단'이 발족했습니다!

시민참가단은 6월 17일부터 6 24일까지 열린 음성군의회 제367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본회의에 방청을 신청하고 군의원과 집행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벌였습니다.  31분(참여 인원 합계)의 시민들이 이번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해주셨어요!

6월 25일에는 시민참가단들끼리 모여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소감 등을 공유하는 활동공유회를 열었습니다. 많은 참가단분들이 이번 활동의 소감과 앞으로 시민참가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오마이뉴스>, <음성타임즈>, MBC충북 등 여러 언론에도 음성군의회 모니터링 시민참가단의 활동이 보도됐습니다!

4. "과일 드시고 가세요~" 음성지역 산업단지 선전전

6월 11일에는 음성노동인권센터가 속한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에서 음성군 원남면에 위치한 원남산업단지를 방문해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점심을 드시고 나오는 노동자분들께 꿈틀 소식지와 선전물과 함께  후식으로 과일컵도 제공했습니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무더운 여름 더위도 잊으며 선전전에 임했습니다!   

5. 코스위드인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열흘 간의 출근 선전전 끝에 사측 사과

5월 22일부터 음성노동인권센터는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화장품 공장 '코스메카코리아' 정문에서 열흘 동안 출근 선전전을 벌였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당사자인 김윤혜님은 코스메카코리아의 하청업체 '코스위드윈'에서 반장과 그 측근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받았습니다. 사측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불공정 조사로 임한 결과 피해당사자의 피해 사실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피해당사자와 연대하는 시민들이 센터 활동가들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출근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매일 평일 아침마다 진행한 출근 선전전 끝에 사측은 피해당사자에게 사과하고 공정한 재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이후 재조사 결과 피해당사자가 원하는 바대로 인사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피해당사자와 연대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6. 건국우유 불법파견/간접고용 철폐를 위한 공동행동 출범

최근 음성노동인권센터는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건국우유 공장이 '돼지인력'이라는 직업소개소를 통해 일용직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불법 파견이 만연하고 해당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근로계약서 작성, 4대보험 가입 등 노동법상 보장된 권리를 보장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음성노동인권센터는 6월 5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앞에서 건국우유의 불법파견을 철폐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주최했습니다.

또한 건국우유를 운영하는 법인은 건국대학교 법인인만큼, 센터는 6월 12일과 7월 3일에 걸쳐 건국대학교 학생 주체들을 비롯해 건국우유의 불법파견과 간접고용에 반대하는 이들을 만나 공동행동을 준비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논의 끝에 '건국우유 불법파견/간접고용 철폐를 위한 공동행동'이 오는 7월 17일 건국대학교 상허문에서 출범할 계획입니다!  

7. 음성군 생활임금조례 제정 촉구를 위한 피켓팅

주민청구운동을 통해 전국 최초로 군 단위에서 생활임금조례 제정 촉구에 나선 음성군 주민들이지만 안타깝게도 음성군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는 행태로 지난 1년 가까이를 허비했습니다.

이에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은 7월 2일부터 생활임금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팅을 음성군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7월 9일에는 생활임금조례를 두고 논의하는 음성군의회 정례간담회가 있는 날이었던만큼 사진과 같이 음성군의회가 있는 음성군청 5층에서 피켓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생활임금조례는 오는 7월 18일 음성군의회에 상정됩니다. 이날 음성군의회 모니터링 시민참가단분들과 함께 음성노동인권센터도 방청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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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라라비 읽기 모임에 초대합니다>

<질라라비 읽기 모임에 초대합니다>

비정규ㆍ불안정 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여주는 월간 <질라라비>를 읽고, 지역에서의 실천을 찾는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매월 네번째 수요일 오후 4시 음성노동인권센터 사무실에서 모입니다. 많은 분들의 신청 바랍니다!

신청: bit.ly/질라라비읽기모임_음성

2. 청개구리 독서모임 회원 모집 

청개구리 독서모임은 상반기에 4월 24일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5월 29일 <자궁 이야기>, 6월 26일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회원 여러분과 함께 읽었습니다. 신규 회원분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기쁩니다. 더 많이 와주시길 바라며 7월부터는 센터 사무실이 아닌, 넒~은 금왕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신청 바라요!

신청: bit.ly/청개구리모여라

<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음성노동인권센터는 2015년 개소 이래 매년 수백 건의 노동 상담을 하고 노동자들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센터의 활동은 상담에 그치지 않고, 노동정책, 노동 전담부서가 전무했던 음성군에 노동자 권리보호 조례 제정, 노동정책팀 신설,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권센터 재정이 어려워져, 상근 활동가들의 임금을 충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졌습니다. 매년 후원행사를 열어 모금 활동을 벌이지만,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기 후원자를 늘려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오직 노동자, 시민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권센터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권센터의 손을 잡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손잡고 함께 더 멀리 걸어가길 기대합니다!

후원회원 가입은▶ http://bit.ly/손잡고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