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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가 뺏긴 통장 되찾아가자, 보이스피싱 허위 신고한 회사 2025년 7월, 필리핀에서 온 이주노동자가 음성노동인권센터를 찾았습니다. 그는 본국에 있는 아내에게 자신의 임금을 보내려다가 사업주로부터 보이스피싱 계좌로 허위신고 당해 계좌가 정지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업주는 이주노동자를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실어서 발전소에 몰래 들여보내 일을 시켰습니다. 이주 노동자가 발전소에 들어가 일을 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이에 대해 음성노동인권센터는 7월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에서 기자회견과 고용노동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사업주가 이주노동자를 어떠한 방식으로 노예로 삼고 착취했는지 알려주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지지, 연대 부탁드립니다. 이주노동자가 뺏긴 통장 되찾아가자, 보이스피싱 허위 신고한.. 더보기
월간노동상담 7월 _해고일까 권고사직일까 / 1. 권고사직 더보기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 2. 대소주공아파트 더보기
기후정의×공공성으로 체제전환 길찾기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2025년 7월 5일, 체제전환을 위한 기후정의동맹이 '2025기후정의포럼'을 진행했습니다.이날 포럼은 [기후정의×공공성으로 체제전환 길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다섯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중 지역과 공공인프라 의제를 음성노동인권센터 박성우 활동가님이 다루었기에 회원 여러분에게 공유 드립니다. 이날 성우 님은 우리 지역의 탄소중립조례의 미흡한 점, 공공성을 외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지자체가 어떻게 대응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 음성군의 생활임금조례에 대해 "여름의 폭염 속에서, 겨울의 한파 속에서 제대로 된 냉방이나 난방을 못 하고 버티는 삶. 그게 가장 가난한 노동자들의 현실입니다. 그런 이들에게 단순히 돈 몇백 원 더 주는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재난 대응력.. 더보기
찾아가는 노동상담(2025.7.9) 더보기
[라디오] 아리셀 참사 1년, 비극은 해결됐나(2025.07.08) 아리셀 참사 1년, 비극은 해결됐나 지난해 6월 24일, 경기 화성시의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대형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23명의 작업자가 목숨을 잃었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희생자 대다수는 불법 파견·도급 형태로 고용된 이주노동자들이었습니다. 오늘 공정사회>에서는 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현장 목소리를 중심으로 이 비극의 본질과 책임,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1.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2024년 6월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난 장소는 아리셀의 총 11.. 더보기
[라디오] 첫 민주노총 출신 노동부장관에게 거는 기대(2025.06.24) 첫 민주노총 출신 노동부장관에게 거는 기대 지난 6월 23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노동조합의 깃발을 들었던 활동가가 노동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의 수장이 된 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오늘 공정사회>에서는 김영훈 장관 임명의 상징성과 그가 짊어질 무게,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1. 김영훈 후보자 임명, 왜 중요한가요?김영훈 장관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노동운동가입니다. 한전 비정규직 해고 문제, 비정규직 철폐 투쟁, 산재 사망 대응, 최저임금 현실화 등 굵직한 노동 이슈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인물이죠. 그런데 이 인물이 이제 정부의 노동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른 겁니다. 단순히 인선의 차원을 넘어, 상징적 .. 더보기
[라디오] 이재명 정부, 어떤 노동정책 펼칠까(2025.06.10) 이재명 정부, 어떤 노동정책 펼칠까 지난 6월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노동존중을 국정 철학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주 4.5일제, 포괄임금제 금지, 정년 65세 연장, ‘노란봉투법’ 재추진 등 노동계의 오랜 요청을 대거 공약으로 채택했습니다. 오늘 공정사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그 의미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1. 새 정부가 ‘노동존중’을 국정 철학으로 내세웠는데요, 이전 정부랑 어떤 점이 달라졌습니까?이재명 정부는 노동자 권리와 생산성 균형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전 윤석열 정부는 ‘노동 유연성’과 기업 자율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주 52시간 상한 완화나 규제 완화를 강조했던 윤 대통령과 달리, 이재명 대통령은 포괄임금제 금지, 정년 연장, 노동이사제 도입 등 노동권 강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