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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노동인권센터

<직업소개소 다니는 일용직 노동자 권리 찾기 가이드> 출간 국민에게 일자리를 보장하는 것은 헌법에서 명시된 국가의 책무입니다.지역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있고, 취업 관련 행사가 열리지만 우리 사회에는 국적, 체류 자격, 나이, 신용, 장애 등이 취업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고용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이들도 있습니다.이렇게 공식적인 경로로 일을 구하기 어려운 이들이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흔히 'OO인력'이라는 상호를 달고 있는 '직업소개소'입니다. 이들에게 직업소개소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입니다.하지만 직업소개소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위법, 탈법적인 소개요금 징수와 불법파견은 이들을 더욱 궁지로 내몰고 있습니다.는 2024년 기준 1만 명으로 추산되는 음성지역 일용직 노동자, 특히 직업소개소를 다니는 분들의 권리를 찾.. 더보기
[라디오] 생활임금조례 부결에 항의한 시민들 고소한 음성군의회 (2024.12.31)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08:56:00 생활임금조례 부결에 항의한 시민들 고소한 음성군의회 음성군 생활임금조례 부결 사태의 반향이 오래가고 있습니다. 음성군의회가 7월 22일 당시 생활임금조례 부결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항의한 노동자, 농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을 업무방해죄 등의 죄목으로 고소한 사실이 최근 확인되어 지역 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소식 음성노동인권센터 박윤준 상담실장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1. 먼저 음성군 생활임금조례 부결 사태, 어떤 일들이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음성군 생활임금조례안은 주민발안제를 통해서 만든 주민조례안입니다. 2,356명의 지역 주민들이 청구인이 되어서 음성군의회에 작년 9월 정식으로 수리되었습니다. 주민 조례는 의회에 수리된 날부터 1.. 더보기
[꿈틀 발언, 기자회견문] 민의(民意)를 적의(敵意)로 되갚는 음성군의회 규탄 및 고소 취하 촉구 기자회견(2024.12.24.)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음성노동인권센터 활동가 세 명은 음성군의회가 있는 음성군청 앞에 모였습니다.  생활임금조례를 멋대로 수정하고 그마저도 부결한 음성군의회가, 이제는 항의 방문한 군민을 대상으로 고소까지 저질렀기 때문입니다.12월 3일의 내란 사태는 대통령이라는 행정부 수반이 주축이 되어 내란을 저질렀습니다. 그러자 위헌적 계엄을 막기 위해 입법부인 의원들이 모여들었고 담을 넘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 역할이 돋보였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야권 국회의원이나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등을 향해 '국회의원이 괜히 국회의원이 아니다'라는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음성군의 정치는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군의원들이 군민의 목소리를 대놓고 짓밟는 행태가.. 더보기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지난 10월 26일 후원행사는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국적, 인종, 종교, 출신 지역, 장애, 성별, 나이 관계 없이 일하는 사람, "노동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서로를 위로해주고, 우리 모두 행복하자며 격려했던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의 존엄을 바라는 마음들이 모여 서로에게 흘러 새로운 시공간이 만들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차별없이 모두가 존중 받고, 평등한 일터를 함께 꿈꾼다면, 느리더라도 반드시 그런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올해도 어김없이 변영옥 회원님과 친구분들께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식사를 든든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알록달록 비건 수제비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변영옥님이 떡과 과일을, 김윤혜님이 감귤을, 박노윤님이 알밤을,.. 더보기
[알림] 10월 26일 (토) 후원행사 개최!! 음성노동인권센터는 후원금으로만 운영하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지역 노동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노동 상담과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성우, 윤미, 윤준 세 명의 상근활동가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주노동자들이 일터와 일상 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듣고,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열정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쌀쌀한 가을이 오면 센터 통장 잔고가 텅텅 빕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존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는 인권센터에 후원해주세요! 소액도 괜찮습니다. 3개월마다 1만원씩이라도 후원해주셔도 저희에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맛있는 식사와,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놀러오세요!  -10/26(토) 18~20시(17시 오픈) / 금왕.. 더보기
[비영리협의회 기획 강좌]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 [기획강좌]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음성군의 한 해 예산은 1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군단위치고는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 많은 예산은 도대체 어디에 사용되고 있을까요? 주민들의 삶을 지키고, 삶의 질을 고루 높이는 곳에 적절하게 잘 사용되고 있을까요?우리가 내는 세금, 적재 적소에 잘 쓰이도록 예산의 운영을 감시하는 활동을 '예산감시'활동이라고 합니다.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오랫동안 예산 감시 활동을 벌여온 이상석 선생님을 모시고 음성지역에서 어떻게 예산 감시를 할 수 있을지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수강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모든 강좌를 성실하게 참석하실 수 있는 분들만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수강료(교재 제본비) 1만원이 있습니다.*일정: 8/22~9/12 매주 목.. 더보기
생활임금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 관련 언론보도입니다~ , , 를 비롯한 많은 언론에서 이번 기자회견을 다뤄주셨습니다!기사 링크 첨부합니다^^: https://omn.kr/299ei: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1053800064: http://www.es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03 군 단위 최초 생활임금조례 주민청구... 아직도 통과 안 됐다"올해 안에 생활임금제 시행하라" 음성군 노동사회단체, 군의회에 조례 제정 촉구www.ohmynews.com 더보기
생활임금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여(2024.07.01) 오늘 오전 10시,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군의회의 생활임금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음성노동인권센터가 참여한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을 비롯해 비정규직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 음성민중연대 등 음성 지역의 노동사회단체들이 함께 모여 "군민의 뜻이다! 생활임금조례 제정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음성군은 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주민청구운동을 통해 생활임금조례 제정을 촉구한 지역입니다. 2300명이 넘는 군민이 청구인 서명에 참여하고, 전국 지자체의 절반이 생활임금제도를 조례에 따라 시행하고 있음에도 음성군의회는 아직까지도 찬반 양론이 갈리고 있는 답답한 현실입니다.이에 음성노동인권센터 등 음성 지역의 노동사회단체는 내일부터 생활임금조례와 관련한 마지막 의원 간담회가 열리는 오는 9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