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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노동인권센터

[꿈틀 발언, 기자회견문] 민의(民意)를 적의(敵意)로 되갚는 음성군의회 규탄 및 고소 취하 촉구 기자회견(2024.12.24.)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음성노동인권센터 활동가 세 명은 음성군의회가 있는 음성군청 앞에 모였습니다.  생활임금조례를 멋대로 수정하고 그마저도 부결한 음성군의회가, 이제는 항의 방문한 군민을 대상으로 고소까지 저질렀기 때문입니다.12월 3일의 내란 사태는 대통령이라는 행정부 수반이 주축이 되어 내란을 저질렀습니다. 그러자 위헌적 계엄을 막기 위해 입법부인 의원들이 모여들었고 담을 넘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 역할이 돋보였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야권 국회의원이나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등을 향해 '국회의원이 괜히 국회의원이 아니다'라는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음성군의 정치는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군의원들이 군민의 목소리를 대놓고 짓밟는 행태가.. 더보기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지난 10월 26일 후원행사는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국적, 인종, 종교, 출신 지역, 장애, 성별, 나이 관계 없이 일하는 사람, "노동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서로를 위로해주고, 우리 모두 행복하자며 격려했던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의 존엄을 바라는 마음들이 모여 서로에게 흘러 새로운 시공간이 만들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차별없이 모두가 존중 받고, 평등한 일터를 함께 꿈꾼다면, 느리더라도 반드시 그런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올해도 어김없이 변영옥 회원님과 친구분들께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식사를 든든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알록달록 비건 수제비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변영옥님이 떡과 과일을, 김윤혜님이 감귤을, 박노윤님이 알밤을,.. 더보기
[알림] 10월 26일 (토) 후원행사 개최!! 음성노동인권센터는 후원금으로만 운영하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지역 노동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노동 상담과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성우, 윤미, 윤준 세 명의 상근활동가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주노동자들이 일터와 일상 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듣고,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열정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쌀쌀한 가을이 오면 센터 통장 잔고가 텅텅 빕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존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는 인권센터에 후원해주세요! 소액도 괜찮습니다. 3개월마다 1만원씩이라도 후원해주셔도 저희에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맛있는 식사와,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놀러오세요!  -10/26(토) 18~20시(17시 오픈) / 금왕.. 더보기
[비영리협의회 기획 강좌]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 [기획강좌]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음성군의 한 해 예산은 1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군단위치고는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 많은 예산은 도대체 어디에 사용되고 있을까요? 주민들의 삶을 지키고, 삶의 질을 고루 높이는 곳에 적절하게 잘 사용되고 있을까요?우리가 내는 세금, 적재 적소에 잘 쓰이도록 예산의 운영을 감시하는 활동을 '예산감시'활동이라고 합니다.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오랫동안 예산 감시 활동을 벌여온 이상석 선생님을 모시고 음성지역에서 어떻게 예산 감시를 할 수 있을지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수강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모든 강좌를 성실하게 참석하실 수 있는 분들만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수강료(교재 제본비) 1만원이 있습니다.*일정: 8/22~9/12 매주 목.. 더보기
생활임금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 관련 언론보도입니다~ , , 를 비롯한 많은 언론에서 이번 기자회견을 다뤄주셨습니다!기사 링크 첨부합니다^^: https://omn.kr/299ei: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1053800064: http://www.es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03 군 단위 최초 생활임금조례 주민청구... 아직도 통과 안 됐다"올해 안에 생활임금제 시행하라" 음성군 노동사회단체, 군의회에 조례 제정 촉구www.ohmynews.com 더보기
생활임금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여(2024.07.01) 오늘 오전 10시,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군의회의 생활임금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음성노동인권센터가 참여한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을 비롯해 비정규직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 음성민중연대 등 음성 지역의 노동사회단체들이 함께 모여 "군민의 뜻이다! 생활임금조례 제정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음성군은 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주민청구운동을 통해 생활임금조례 제정을 촉구한 지역입니다. 2300명이 넘는 군민이 청구인 서명에 참여하고, 전국 지자체의 절반이 생활임금제도를 조례에 따라 시행하고 있음에도 음성군의회는 아직까지도 찬반 양론이 갈리고 있는 답답한 현실입니다.이에 음성노동인권센터 등 음성 지역의 노동사회단체는 내일부터 생활임금조례와 관련한 마지막 의원 간담회가 열리는 오는 9일까.. 더보기
[기획강좌] 노동인권의 눈으로 이주민의 삶 바라보기 [기획강좌] 노동인권의 눈으로 이주민의 삶 바라보기우리는 이주민의 도시, 음성군에 살고 있습니다. 음성은 한국에서 이주 배경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밀집해 살고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약 10만명의 거주자 중에 이주노동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외국 국적의 동포 등등의 사람들이 1만6천 명이 넘게 지내고 있습니다.우리는 이른 아침 직업소개소 마당에서, 퇴근 시간 편의점 앞에서, 주말 마을 버스 안에서 마주치지만 서로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이주노동자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이주민 노동인권 활동가와 노동자들의 국제 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 신자유주의에서의 '노동 이주'에 관해 연구하고 있는 선생님을 모시고 강의를 듣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이주민들의 .. 더보기
[성명] 한국교육개발원은 집단 해고 취소하고, 원직 복직 명령 이행하라!(2024.6.10.) 쪼개기 계약 맺으며 부려먹다가 이제는 필요 없다고 나가라는 말인가?한국교육개발원은 집단 해고 취소하고, 원직 복직 명령 이행하라!  작년 말과 올해 초, 한국교육개발원(이하 ‘개발원’)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줄줄이 해고당했다. 짧게는 2년 6개월, 길게는 6년 넘게 일한 노동자들이었다. 개발원은 이들과 개월 단위로 쪼개기 계약을 맺었고, 많게는 15번 계약을 갱신해왔다. 최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는 이들의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에서 개발원이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기간제법’)을 위반하여 2년을 넘게 기간제 계약을 맺었고, 기간제법에 따라 이들이 무기계약직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해고한 것은 부당해고라고 보았다. .. 더보기